건강검진에서 발견된 폐결절, 걱정할 필요 있을까?
건강검진을 받다 보면 예상치 못한 결과를 마주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폐결절'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많은 분들이 불안해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폐결절이 ✨반드시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글에서는 폐결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최근 건강 검진시 ✨저선량 흉부 CT의 비용대비 효용성에 대한 논란이 의료계 내부에서 있는 것은 사실 입니다.
폐결절이란 무엇인가?
폐결절은 폐 안쪽에 생긴 3cm 미만의 작은 덩어리를 말합니다. 대부분 무증상이며, 건강검진이나 다른 이유로 촬영한 흉부 영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결절은 하나만 있을 수도 있고(고립성 폐결절), 여러 개가 관찰될 수도 있습니다(다발성 폐결절).
폐결절의 원인
폐결절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은 양성 결절(문제가 없습니다.)로, 다음과 같은 원인들이 있습니다:
- 이전 결핵이나 세균 감염에 의한 육아종(양성 병변)
- 과오종(양성 병변)
하지만 드물게 폐암의 초기 병변과 같은 악성 종양일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폐결절이 악성일 가능성은?
폐결절이 악성일 가능성은 2%에서 23%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특히 ✨고령의 흡연자의 경우 악성 위험도가 증가합니다.
폐결절 진단 및 관리
폐결절이 발견되면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 ✨이전 영상과의 비교: 과거 촬영한 흉부 X-선이나 CT가 있다면 비교합니다. 5년 이상 크기 변화가 없었다면 양성 가능성이 높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입니다.)
- ✨결절의 특성 평가: 결절의 모양과 크기를 통해 악성 가능성을 판단합니다. 특정 형태의 석회화나 지방을 포함하는 결절은 양성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판독시 영상 의학과 전문의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 추적 관찰: 악성 가능성이 낮다면 주기적으로 저선량 흉부 CT를 촬영하여 변화를 관찰합니다. 추적 기간은 결절의 특성에 따라 3개월에서 10년 이상까지 다양합니다.(대개 임상에서는 6개월 혹은 1년후 추적 관찰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추가 검사: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내시경, 경피적 세침 흡인, 또는 비디오 흉강경 수술 등의 방법이 사용됩니다.
폐결절 발견 시 주의사항
- 과도한 걱정은 금물: 폐결절이 모두 폐암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기적인 추적 관찰: 폐결절 관리는 폐암의 조기 발견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세요.
- 생활 습관 개선: 흡연자의 경우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폐결절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심각한 질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양성이며, 적절한 관리와 추적 관찰을 통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폐암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하여 개인에게 맞는 최적의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을 통한 정기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하세요.
대구 중구 우리내과 의원 황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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